출장이 잦은 한 직장인이 ‘삼성 갤럭시북5 Pro 16’과 ‘LG 그램5 Pro 16’ 중 하나를 고르다 며칠을 고민했다. 무게는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한데, 화면이 다르고 배터리 체감이 다르다는 말이 많다. 두 제품에 대한 흔한 오해는 “삼성은 AMOLED만 좋고 나머지는 그램이 낫다”는 단순화다. 실제로는 더 세밀한 차이가 있다.
왜 그럴까 — 원인으로 본 차이
갤럭시북5 Pro의 3K AMOLED는 색재현율 DCI-P3 120% 이상을 커버하며 밝기가 최대 1,600nit(HDR 피크)에 달한다. 사진·영상 작업에서 색의 정확도와 몰입감은 그램 OLED보다 유리하다. (출처: Samsung 공식)
그러나 결과적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은 LG 그램5 Pro가 더 길다. 원인은 배터리 용량(88Wh vs 76Wh)과 LG Watt-hour 최적화 소프트웨어 조합이다. 동일 CPU를 써도 그램은 LG의 배터리 관리 알고리즘으로 실사용 약 1~2시간을 더 뽑는다. (출처: LG Electronics 공식)
어떻게 고를까 — 의사결정 가이드
- 사진·영상 편집, 색 작업 위주: 갤럭시북5 Pro — 3K AMOLED의 넓은 색역과 밝기가 월등.
- 장거리 출장, 충전 없이 하루 종일: LG 그램5 Pro — 88Wh 배터리 + 경량 설계.
- 삼성 Galaxy 생태계 연동: 갤럭시북이 Galaxy 스마트폰·태블릿과 Multi Control, Link to Windows 연동이 더 유연하다.
- AS·내구성 우선: 두 제품 모두 MIL-SPEC 인증을 받았다. LG는 국내 AS 네트워크가 더 넓다는 평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두 제품 모두 게이밍에 적합한가?
적합하지 않다. 둘 다 내장 GPU(Intel Arc) 기반 울트라북이다. 가벼운 인디 게임은 가능하지만 최신 AAA 게임은 외장 GPU나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하다.
RAM·SSD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두 제품 모두 RAM은 온보더드(솔더드)로 교체 불가다. SSD는 M.2 슬롯을 통해 교체·확장이 가능하다. 구매 시 SSD 용량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얼마나 되나?
2025년 기준 동급 사양(Core Ultra 7, 16GB, 1TB) 기준 가격이 비슷하거나 10만원 내외 차이가 난다. 프로모션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공식 스토어와 오픈마켓 비교를 권장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질문이 생긴다. 같은 Intel Core Ultra 258V에 비슷한 무게인 두 제품 중에서, MacBook Air M4와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다음 글에서 그 비교를 이어간다.